[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BNK투자증권은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비디비치와 더불어 연작 브랜드 면세점 매출액 성장률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4000원을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전일 종가는 18만150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이승은 애널리스트는 『4분기 연결 매출액은 3574억원(YoY +11%), 영업이익은 199억원(YoY +26.7%)이며 별도 매출액은 3083억원(YoY +13.4%), 영업이익은 227억원(YoY +67.4%)으로 전년 동기 대비 국내브랜드(의류)부분의 영업이익 감소가 다소 아쉬운 부분이긴 하지만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큰 코스메틱 사업부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코스메틱 사업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1억원, 126억원이며 올해 매출액은 3056억원(YoY +46.5%), 영업이익은 683억원(YoY +59%)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급 한방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을 출시해, 현재 신세계백화점 3개점(명동, 강남,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면세점 1개점(명동점)에 입점해 있다』며 『지난 2017년 비디비치 브랜드가 면세점에 입점했을 때, 연간 매출액 229억원(YoY +127%)을 기록한 전적으로 보아 연작 브랜드 역시 면세점 입점과 함께 매출액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그룹의 계열사로 패션 비즈니스의 전문화와 사업확장을 위해 1996년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여 설립됐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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