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SDS, 성장의 정상궤도로 복귀-NH투자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1-25 08:59: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삼성SDS(0182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의 실적 개선으로 3분기의 부진을 만회했고 IT서비스 4대 전략사업의 고성장이 진행 중, 충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한 In-Organic(비유기적) 성장 전략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S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삼성SDS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7821억원(YoY +13%), 영업이익은 2583억원(YoY +2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IT서비스(매출액 1조5588억원(YoY +19%))는 ERP(전사적자원관리)구축 등 이연된 매출 인식으로 3분기의 부진을 상쇄했으며 전략사업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률(15.7%)도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물류BPO(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1조2233억원(YoY +7%))는 성수기 효과 및 유가 하락에 따른 운임 정상화로 영업이익률 1.1%로 회복했다』며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10조342억원(YoY +8%), 영업이익률 8774억원(YoY +20%, 영업이익률 8.7%(YoY +0.8%p)) 등 2년 연속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10조7852억원(YoY +8%), 영업이익은 9840억원(YoY +12%, 영업이익률 9.1%(YoY +0.4%p))으로 영업이익은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며 『IT서비스 4대 전략사업(인텔리전트팩토리, 클라우드, 애널리틱스, 솔루션) 매출액은 지난해 1조7000억원(YoY +37%, IT서비스 매출기여 30%), 올해 2조3000억원 (YoY +33%, IT서비스 매출기여 37%) 등 본격화에 따른 IT서비스의 수익성 개선이 주요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인텔리전트팩토리는 계열사 신규라인 투자뿐 아니라, 계열사 기존라인 개선, 대외고객 확대를 통해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열사 물류를 모두 확보한 물류BPO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외고객 확대에 따른 5% 외형 성장과 영업이익률 1%대로의 회복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한 In-Organic 성장전략은 충분한 자금력(순현금 3조7000억원,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1조3000억원)을 토대로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실적 모멘텀의 가속화를 기대한다』고 판단했다.

삼성SDS은 시스템통합구축서비스와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정보처리기술에 관한 전문적인 서비스와 교육훈련 등을 사업목적으로 하여 1985년 설립된 회사이다. 사업은 IT서비스 부문과 물류BPO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삼성SDS가 제공하는 IT서비스는 크게 컨설팅 및 SI(System Integration, 기업의 경영전략 입안 단계에서 참여하기 시작하여 정보 시스템의 계획 및 설계, 개발, 보수까지 일괄적으로 떠맡는 서비스)와 아웃소싱 서비스로 구분된다.

삼성SDS CI

[사진=삼성SDS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