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는 전일비 3.65 포인트(1.00%) 상승한 5354.49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1조7124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473억원, 689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33 포인트(0.03%) 하락한 1114.87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484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원, 755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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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고, 코스닥은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라고 밝혔다. 업종 간 순환매가 유지되는 가운데 지수 전반은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미국 증시는 소매판매 부진과 국채금리 하락이라는 상반된 요인이 혼재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만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대적 강세를 이어갔다.
국내 증시는 실적 가시성이 높은 업종과 편의점, 유통 등 내수·소비재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전개됐다. 대형주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개별 모멘텀 보유 종목이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다.
특히 LG전자와 LG씨엔에스는 AI 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한 휴머노이드 등 신사업 기대가 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LG전자는 22%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대차를 비롯한 현대차그룹 역시 동반 상승하며 피지컬 AI 테마가 재부각됐다.
AI전력 수요 확대 기대에 따른 전력·원전주 강세도 지속됐다. 한미 원전 협력 기대가 유지되면서 우리기술, 한전산업 등 관련 종목의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주주환원 강화 기대도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금융지주와 지주사, 통신 업종이 전반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규모 매도 압력은 완화되는 모습이다. 일부 차익실현과 비중 조절 성격의 매매가 병행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한편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밤 발표될 미국 1월 고용지표가 단기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고용과 금리 방향성에 따라 지수 흐름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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