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년 연속 이익 증가한 신용평가주는 NICE평가정보. 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2-08 14:0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신용평가서비스 기업 가운데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이 연속 증가한 기업은 NICE평가정보(03019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NICE평가정보는 신용평사서비스 기업 중 유일하게 2013년~2018년까지 5년 연속으로 EPS(주당순이익)가 증가했다.

신용평가서비스 관련주의 연간 EPS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NICE평가정보 EPS (원)

NICE평가정보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EPS는 646원으로 전년비 7.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NICE평가정보는 기업정보 제공 및 컨설팅, 개인신용정보 등을 영위하고 있다.

◆NICE평가정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은 유지될 것

NICE평가정보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798억원, 478억원, 366억원으로 전년비 5.38%, 12.21%, 19.2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913억원, 80억원으로 전년비 4.46%, 5.26%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NICE평가정보 최근 실적

NICE평가정보는 2011년 이후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실적은 연간뿐만 아니라 분기도 전년비 감소 없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개인신용정보 부문에서 신용정보제공 활용도가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는 금융기관에서의 대출 건수 증가, 개인신용관리 서비스(명의도용 방지, 본인인증 등에 필요)의 수요 확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금융기관의 개인신용정보 조회 솔루션(Model) 강화와 인터넷은행 등의 새로운 금융모델 확대, 중금리 대출 시장 확대 등도 이 회사의 실적 성장에 기인했다.

NICE아이핀

NICE평가정보의 NICE아이핀. [사진=NICE평가정보 홈페이지]

NICE평가정보의 주력 사업인 신용정보업은 신용정보업자 허가를 받아야 하며 금융감독원의 규제와 관리감독을 받는다. 또한 신용데이터를 원천으로 사업하기 때문에 데이터 축적 측면에서 선진입 효과가 컸다고 분석된다. 이러한 요인들은 업계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NICE평가정보는 기업을 직접 방문·실사 후 보고서를 작성하여 은행, 한국거래소 등에 제공하는 기술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은행의 여신용 보고서 수요가 많아 기술금융이라 부르고 있지만 최근 일반기업 및 공공기관 고객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점차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증가 및 우수기술 기업 상장특례 제도 등의 활성화로 기술금융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 기업정보 부문 매출 비중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NICE평가정보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NICE평가정보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30190,NICE평가정보]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장마감] 코스피 0.84%↓(2697.67), 코스닥 0.26%↓(734.35) 30일 코스피는 전일비 22.97포인트(0.84%) 하락한 2697.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35억원, 16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60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94포인트(0.26%) 하락한 734.35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27억원, 4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134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 정치 불..
  2. [버핏 리포트] 케이엠더블유, 트럼프 광대역 주파수 할당 촉구 주목...4Q 빅사이클 진입 기대 ↑ -하나 하나증권이 케이엠더블유(032500)에 대해 양호한 미국 수출 흐름, 본사 영업비용 감소, 미국에서의 대규모 주파수 경매로 인한 수혜 등 분기 실적이 저점을 통과해 향후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케이엠더블유의 전일 종가는 8790원이다.케이엠더블유(KMW)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61..
  3. [버핏 리포트] 에스엠, TME와 협약으로 중국 경쟁력 확보…목표주가↑-NH NH투자증권은 30일 에스엘(041510)에 대해 TME와의 전략적 협업에 힘입어 높은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갖추게 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에스엠의 전일종가는 13만7400원이다.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2728억원(YoY +8%), 영업이익은 409억원(YoY +65%)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
  4. [이슈 체크]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 국제유가 전망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2025년 5월 30일.올해 하반기 국제유가는 62달러/배럴로 기존과 동일하게 전망된다. 누적된 지정학 이슈의 피로감과 미, 중 관세 전쟁 유예 등의 이슈로 투기 수요 감소, 유가 횡보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판단하며 OPEC+의 공격적인 증산 정책이 결정될 경우 본격적인 유가 하락이 이어질 것이...
  5. [버핏리포트] KT&G, ‘방어주’ 이상의 가치…해외 성장·주주환원 주목 - 유안타 유안타증권이 30일 KT&G(033780)에 대해 해외 수출 성장, 하반기 신형 디바이스 출시, 국내 시장 안정적인 현금창출 및 글로벌 상위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진행, ’방어주’ 그 이상의 가치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신규 평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2만1000원이다.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KT&G 커버리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