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12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19년 실적 이익 개선이 높은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로 32만원을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50분 현재 유한양행의 주가는 25만6000원이다.
키움증권의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임상에 대해 “레이저티닙(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을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의 2상 데이터가 타그리소 대비 월등히 잘 나올 것이란 기대감은 높지 않다”고 밝히며, “주목해야 될 부분은 얀센의 이중항체 물질 JNJ-372(61186372, 단독 1상 중)와 레이저티닙의 병용 데이터”라고 전했다.
또한 “레이저티닙 외에도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분야인 NASH 치료제는 올해 말 선도물질 도출이 예상된다”며 “길리어드로부터 관련 마일스톤 유입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에 대해 “’19년 매출액은 1.6조원(YoY +6%), 영업이익은 762억원 (YoY +52%)으로 마일스톤 유입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 된다”며 “지난해 2분기 유한화학의 일회성 이슈로 기저 효과가 있었으므로 올해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규 항암제 2개가 전임상에서 면역항암제 (PD-L1)와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는 등 파이프라인이 풍부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화학약품, 공업약품, 생활용품 등을 생산하는 제약 업체이다.
유한양행 CI. [사진=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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