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파워로직스(04731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양형모 애널리스트가 파워로직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323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파워로직스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경동나비엔(009450)(308건), 천보(278280)(238건), 천보(231건), 베스파(299910)(21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양형모 애널리스트는 “파워로직스는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일회성 비용(판관비 관련)을 제외하면 사실상 영업이익률은 7.0%이고, 올해 1분기 실적은 또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아마도 1분기 실적 이후 실적 추정치를 또 상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이어 “이러한 호실적은 경쟁사 대비 카메라 모듈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어 1위를 달성했고, 기존 싱글 및 듀얼카메라에서 멀티플 카메라가 채택되면서 납품 개수가 늘었기 때문”이라며 “올해 1분기는 지난해 4분기에 납품하지 않았던 플래그쉽 모델의 멀티 카메라를 납품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와 마찬가지로 보급형 모델의 모델의 멀티 카메라도 동시에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673억원(YoY +50.1%), 영업이익 183억원(YoY +373%), 영업이익률 6.8%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파워로직스는 EV(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해외 공장 신규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국내 탑티어 배터리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EV용 중대형 납품을 위해서일 것”이라며 “또한 또 다른 국내 탑티어 배터리 업체와 협업을 통해 EV용 2차전지 매출이 발생할 것이고 ESS(에너지저장시스템)향 BMS(배터리관리시스템) 및 팩은 대기업 납품이 곧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0년 1000억원 2021년은 2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중대형 배터리에서만 기록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은 최대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신규 사업도 계획대로 순항하면서 새로운 계약들이 발생 중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파워로직스는 PCM(보호회로장치), BMS(배터리관리시스템), 스마트모듈, 카메라모듈 등을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파워로직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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