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건축제품주 가운데 5년 연속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윈하이텍(19239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윈하이텍의 2013~2018년 연평균 증가율(CAGR)은 10.65%이다.
윈하이텍은 건축물 바닥에 사용되는 데크 플레이트와 보(기둥 사이) 작업시 사용되는 DH빔(DH-BEAM)을 생산한다. 종합 디벨로퍼(시장 조사부터 관리까지 전담하는 부동산 개발사)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데크플레이트는 합판거푸집의 대체재로서, 건축물의 바닥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 시 보와 보 사이에 거치하여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금속가공 조립구조재이다.
◆윈하이텍, 부동산 디벨로퍼 사업 호조
원하이텍은 지난해 부동산 종합 디벨로퍼 사업의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다. 또 DH빔 등 신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향후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의 증설과 보이드데크의 주거시장 진입에 따른 수주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
윈하이텍의 데크플레이트. [사진=윈하이텍 홈페이지]
데크플레이트 산업은 과거 전방시장인 건설경기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거푸집시장을 대체하며 연평균 10% 수준의 성장을 보여왔다. 향후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산업재해 예방, 목재가격 상승 등 건축현장 환경변화의 이유로 시장의 규모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중공 슬래브 신공법 보유
윈하이텍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52억원, 91억원, 63억원으로 전년비 38.78%, 93.62%, 61.54%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39억원, 7억원, 3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4.3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8.82%, 81.25% 감소했다.
윈하이텍은 T형 데크플레이트, 경량중공재를 이용한 중공슬래브 공법의 신기술 지정 및 데크플레이트 관련 다수의 특허 획득을 통해 업계 내 기술적으로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윈하이텍의 지적재산권 보유현황. [사진=윈하이텍 분기보고서]
윈하이텍은 지난 2월 28일 SK건설과 SK하이닉스의 경기도 이천 M16 신공장에 적용되는 데크플레이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약 71억원으로 이 회사의 2017년 매출액 10.36%에 해당하며 계약 기간은 2020년 10월 31일까지이다.
윈하이텍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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