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13일 비에이치(090460)에 대해 PER6.65배로 벨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아 주가 하락할 때마다 매수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비에이치의 전일종가는 2만5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19년 1분기 현황에 대해 “매출액은 1,223억원(YoY -9%, QoQ -46%), 영업이익은 95억원(YoY +2%, QoQ -71%)으로 전망한다”며, “예상보다 북미 고객사향 물량이 저조하다”는 것을 이유로 제시했다.
그러면서도 “국내 거래선의 경우, 신모델 출시에 따른 준비 물량이 전년 수준과 유사하다”며, “향후 판매량에 따라 19년 2분기 공급량이 증가할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에이치의 19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감소가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국내 거래 선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도 RF-PCB의 탑재 개수가 증가 하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서 “19년 상반기 실적이 기존대비 부진해 하반기까지 기다리는 구간에서 어려움이 생겼지만, PER 6.65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다.”며, “19년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와 하반기 중 추가로 모델 공개 가능성을 생각하면 연중 긍정적인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에이치는 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로 연성 인쇄회로기판(FPCB)의 제조, 판매 및 수출입 등을 주요산업으로 영위한다.
비에이치 CI. [사진=비에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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