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POSCO(005490)에 대해 시가 배당수익률 3.9%, PBR 0.48배로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시각 POSCO의 주가는 25만4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주가의 하락 리스크에 대해 “전일 종가 기준 예상 시가배당수익률이 3.9%(연간 주당배금 10,000원, 분기배당금 2,000원 가정)에 달하고, PBR은 0.48배(2019 ROE 6.0% 예상)에 불과하다”며 “중국 경기 우려와 약한 철강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배당과 장부가치 고려 시 250,000원은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2018년말 기준 2.5년치의 수주잔고를 확보해 선별적 수주가 가능한 상황은 이익률에도 긍정적”이며 “프로젝트의 수주는 장기간의 스터디를 통해 진행되는 과정이기에6.6조원이라는 숫자(가이던스)에 갇힐 필요는 없다”고 덧붙혔다.
그는 “주요 원자재 가격이 대체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철강업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며 “미∙중 무역전쟁 합의, 중국 경기부양 등이 주가에 먼저 반영 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철강가격은 약하기는 하지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고, 철광석 가격도 댐 붕괴사고 이후 2월 초에 돈당 90.2달러까지 급등했나 최근에는 83.2달러로 하락한 상황”이라며 “2016~ 2018에 있었던 철강가격 상승 사이클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만큼, 눈 높이를 낮추고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POSCO는 포스코그룹의 모회사로 세계적인 제강 및 합금철 제조업체이다. 종합소재업체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POSCO CI. [사진=PO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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