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전기제품주 가운데 올해 1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삼화콘덴서(00182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삼화콘덴서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632원으로 전년비 68.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삼성SDI(006400)(34.98%), 엘앤에프(066970)(-47.39%) 순이었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EPS는 7569원으로 전년비 27.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화콘덴서는 국내 유일의 콘덴서 종합 메이커이며 수출 비중이 60%를 넘는다. 콘덴서는 전자부품의 핵심 푸품으로서 가전, 컴퓨터, 인터넷, 휴대폰 등의 정보통신산업 전반이 수요처이다.
◆삼화콘덴서, 고부가가치 MLCC의 매출UP
삼화콘덴서의 실적 개선은 주력 제품인 MLCC 사업의 호조와 생산설비 증설 덕분이다.
지난 1월 3일, 삼화콘덴서는 450억원 규모의 MLCC 신공장 증설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 재원은 내부 자금으로 조달되며 고부가 MLCC 수요 급증에 따른 선제적 증설이다. 신공장은 올해 4분기 신규 가동 예정으로 전장용 및 산업용 MLCC 생산 능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화콘덴서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사진=삼화콘덴서 홈페이지]
삼화콘덴서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744억원, 812억원, 618억원으로 전년비 37.68%, 269.09%, 298.71%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97억원, 207억원, 147억원으로 전년비 51.23%, 298.08%, 332.35% 증가했다.
삼화콘덴서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204억원, 1105억원으로 전년비 16.76%, 36.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화콘덴서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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