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BNK투자증권은 14일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2020년대 국내 제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산업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한국항공우주의 주가는 3만6750원이다.
BNK투자증권의 김익상 애널리스트는 민수 사업에 대해 “진출 확대에 따른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보잉(세계 최대의 항공우주 기업), 에어버스 전략 기종의 기체 구조물 공급 증가 및 걸프스트림, 봄바르디어 등과의 교역 확대는 고수익성과 성장성을 충족시키는 요소로 작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부문별 신규 수주는 군수 1조1511억원, 완제기수출 3402억원 그리고 민수 1조128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2019년 1분기 내 B787 FTE, G280 주익 등 신규 수주로 안정적 수주 잔고를 확보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2019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 될 것”이라며 “항공 국책사업의 안정적 진행과 민수 구조물 공급 증가, 지체상금 및 대손충당금의 환입 영향 때문"이라고 이유를 제시했다.
이어서 “201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7.6% 증가한 3조원, 영업이익은 2685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9%p 상승한 8.9%를 전망한다”며 “실적 개선 배경은 민수 구조물 부문의 지속적 성장, KUH-1 수리온 계열 공급, KF-X 및 LAH 개발비의 진행률에 따른 매출의 인식”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우주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체계 업체이다. 군용기, 기체 구조물, 무인기, 항공정비 그리고 인공위성 및 우주발사체 등 항공우주 관련 전 사업부문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의 CI. [사진=한국항공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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