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5일 KT&G(033780)에 대해 19년에 매출액은 11.6%, 영업이익은 15.1% 증가하는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KT&G의 전일 종가는 10만70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기업의 예상 실적에 대해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과 핏은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의 성장, 시장점유율 상승 등으로 매출액이 6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40%까지 상승할 전망”이라며 “기존 일반 담배는 전체 시장(판매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이 상승하여 판매량이 소폭 하락에 그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또한 “직수출은 중동/러시아/CIS 지역의 환율 상승과 담배 소비세 인상으로 지난해에 38.4% 감소했다”며 “올해 19년 연간 직수출은 22.7%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는 수출 반등, 전자담배 매출 증가, 부동산 분양 수입 등으로 매출액 15.9% 증가, 영업이익 20.6% 증가할 전망”이라며 “관세청 담배 수출 데이터 중 UAE향 수출은 18년 1~2월 1,145만달러(YoY 77.8% 감소)에서 19년 1~2월에는 2,751만달러(YoY 140.3% 증가)으로 반등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19년은 펀더멘털 회복 시기에 해당된다”며 “실적 호조, 높은 배당수익률, 국내외 경기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경기가 부진하여도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강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KT&G는 세계 5위 담배 제조업체로 60여 개국에 담배를 수출하고 있다.
KT&G의 CI. [사진=KT&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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