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9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되며,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상반기에는 약 8.8% 증가 예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전일 종가는 18만65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정우창 애널리스트는 “전년 동기 낮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면세 채널 외 기타 국내 부문 부진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619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예상되며,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상 반기에는 약 8.8% 증가 예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은 2018년까지는 신규 출점보다는 기존점 매출신장률 확대에 더욱 역점을 두었다”며 “그러나 2019년부터는 다소 방향 선회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2019년 중국 매출 성장 가속화를 위해 중국 내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라며 “중국 럭셔리 백화점 내 설화수 매장 40개 추가 출점 (2018년에는 33개)을 통해, 중국 내 설화수 매장 수를 올해 말까지 2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목표주가는 2020년 순익 추정치에 목표 P/E 27배를 적용하였으며, 이는 과거 평균 대비 -1 표준편차(STD)에 근접하는 수준”이라며 “매스마켓 부문은 동사의 2019년 연결 매출의 약 34%를 차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의 화장품 제조업체로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을 제조, 가공 및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의 CI. [사진=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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