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최근 한 달(2019.2.21~2019.3.21)동안 8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에코마케팅(230360)의 주식 5.05%를 신규 매수했다.
또 KISCO홀딩스(001940)의 주식 비중을 10.68%로 1.73%p 늘려 비중 변화가 컸다. 이밖에 디티알오토모티브(007340)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SBS(034120)의 주식 비중을 3.27%에서 -1.76%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진성티이씨(03689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6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비중 확대한 에코마케팅은 온라인광고대행업 중 광고제작과 광고매체대행을 모두 수행하는 `온라인종합광고대행업`을 영위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의 노승은 애널리스트는 "에코마케팅의 경쟁력은 광고주에게 가장 효과적인 타겟과 미디어를 선별해 광고를 노출 시키는 퍼포먼스 마케팅과 컨설팅에 있다"며 "지난해 8월 동영상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데일리앤코(구 유리카코스메틱)의 지분 51%(현재 지분율 54%)를 취득해 자회사로 인수하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코마케팅의 지난해 잠정 실적은 매출액 621억원(YoY +158%), 영업이익 169억원(YoY +114%), 당기순이익 154억원(YoY +100%)으로 발표됐다"며 "호실적의 주 요인은 에코마케팅 본업의 높은 수익성과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빠른 외형성장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에코마케팅은 빅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으며 15년간 축적된 데이터로 세밀하고 정교한 타겟팅이 가능하다"며 "광고주 매출 극대화를 통한 광고 집행 금액 증가에 집중하고 있어 이러한 전략은 에코마케팅 본업에서의 높은 영업이익률(지난해 예상 별도기준 영업이익률 50.4%)의 원천이기도 하다"고 평가했다.
또 "에코마케팅의 광고주당 광고비 증가 수혜는 올해도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에코마케팅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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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종목]
230360: 에코마케팅, 001940: KISCO홀딩스, 007340: 디티알오토모티브, 035900: JYP Ent., 054800: 아이디스홀딩스, 182400: 에이티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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