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금융은 20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020년 EV향 배터리는 고성장 구간에 진입힐 것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33분 현재 삼성SDI의 주가는 22만원이다.
대신금융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매출에 대해 “배터리 업체인 삼성SDI의 EV향 중대형전지의 매출도 증가하여 본격적인 성장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EV향 중대형전지 매출은 전년대비 2019년 29%, 2020년 43%, 2021년 41%”로 추정했다.
또한 “2019년 1분기 실적은 양호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1,379억원(QOQ -44.5%/ YOY +91.7%) 으로 추정치(1,530억원), 컨센서스(1,664억원)으로 소폭 하회하지만 전년대비 큰 폭 성장이 지속되고 매출은 2.26조원(QOQ -9%/YOY +18.2%)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에 ESS 매출은 부진하나 자동차향 EV, 소형전지(원형, 폴리머)는 매출 증가(YOY)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EV는 글로벌 전기자동차향 배터리 수주가 증가할 것이며, 원형은 전동공구를 기반으로 카드뮴 전지 시장을 대체하는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지분법대상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부진으로 1분기 순이익은 종전대비 하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19년 주당순이익(EPS)은 종전대비 하향(27%)한다”고 덧붙혔다.
삼성SDI는 대한민국의 IT 기업으로,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이다. 삼성SDI는 브라운관, PDP, AMOLED 등의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하였으나, 2000년 리튬이온 2차전지 사업에도 진출하여 사업을 다각화하였다.
삼성SDI의 CI. [사진=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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