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0일 원익IPS(240810)에 대해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NAND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커 중장기적으로 주가수익률 밸류에이션이 좋아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원익IPS의 종가는 2만57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경민 애널리스트는 생산 전략에 대해 “2019 년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률 밸류에이션이 15.3배로 비싸게 느껴질 것”이지만 “실적 저점인 1분기가 지나고 하반기로 갈수록, 그리고 2020년이 다가올수록 주가수익률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업측의 가이던스는 변함 없다”며 “기본 전제는 DRAM 및 NAND 생산라인의 신규 증설이 없거나 일부 제한적으로 전개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반도체장비 매출은 4,300억원(증착장비, 열처리장비, 교체용 소모품 포함), 디스플레이장비 매출은 3,200 억원(중국향 80%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10% 초반"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반도체장비보다 상대적으로 마진이 낮은 디스플레이장비 매출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19년 1분기 매출은 1,250억원,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인 5 억원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 실적이 바닥을 기록한 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매출은 2,000 억원 내외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익IPS은 원익그룹 계열의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로 반도체 장비 및 장치, LCD 장비, 태양광 장비 등을 제조와 판매한다.
원익IPS의 CI. [사진=원익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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