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두산밥캣(241560)에 대해 하반기부터 주요시장 신제품 라인업 확대로 시너지효과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두산밥캣의 전일 종가는 3만4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원(YoY +14.9%), 영업이익 986억원(YoY +4.6%), 영업이익률 9.9%(YoY -0.9%p) 수준으로 매출액은 달러기준 9.5% 성장이 예상되고 원화기준 14.9% 성장이 기대되는데 이는 북미지역에서 전분기와 유사하게 프로모션(가격할인과 보상판매 등)이 진행되면서 딜러들의 재고축적(Restocking)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라며 "영업이익은 매출액 증가율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 성과급 미반영분이 1분기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인도시장은 3분기 BHL(Backhoe Loader) 출시를 통해 커버리지를 높여 2023년까지 MS 3위 15%를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부터 주요시장에서 신제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대가 기대된다"며 "북미시장에서는 3분기말 CT(Compact Tractor; 농기계용 트랙터)와 연말에 SAL(Small Articulated Loader; 농기계용 로더), 내년 1분기에 CWL(Compact Wheel Loader; 건설기계용 로더)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특히 미국 농기계시장 진출이 추가되면서 소형 건설장비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보수적인 가이던스, 방향성이 혼재된 북미 주택지표, 외국계 주요주주의 일부 지분매각 등으로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선진국의 안정적인 주택부문 성장 전망과 신제품 출시를 통한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미국 공공인프라 관련 도시재생 투자에 대한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두산밥캣은 건설기계 생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두산밥캣 로고. [사진=두산밥캣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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