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펄어비스 (263750)에 대해 조정기 저가 매수 시 주가 반등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하향 조정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펄어비스의 주가는 16만2100원이다.
삼성증권의 오동환 애널리스트는 실적 기대치에 대해 “1분기 매출액은 일본 검사 모바일 출시와 북미 Xbox용 검사 출시로 QoQ 32.3% 증가하여 컨센서스를 1.7% 상회할 전망”이며 “PC 검은 사막은 컨텐츠 업데이트로 1분기 매출이 전분기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검사 모바일 매출은 2월 말 출시된 검사M 일본 매출이 약 300억원 더해져 QoQ 30.6% 증가할 전망”이며 “콘솔 역시 100억원 가량의 첫 분기 매출 발생이 예상되나 어제 발표된 91억원의 임직원 인센티브 지급과 일본 지역 마케팅비용이 200억원 가량 추가되며 영업 이익은 QoQ 24.5% 증가한 226억원에 그쳐 컨센서스를 55.1% 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후 매출 순위 하락을 감안하여도 2분기에는 매출이 온기 반영되어 일본 검사M 매출은 1분기대비 300억원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1분기 지급된 인센티브와 마케팅비용이 제거됨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600억 이상으로 반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영업 비용 증가를 고려하여 펄어비스의 올해 EPS 예상치를 10.6%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2만원(12개월 forward EPS에 목표 P/E 16.9배 적용)으로 18.5% 하향한다”며 “검사M 북미 출시와 EVE 신작 출시, 내년 신규 프로젝트 출시가 남아있고,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도 12.6배 P/E 수준으로 하락한 만큼 저가 매수 이후 주가 반등 가성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펄어비스는 2010년 9월에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전 세계 150여 개국 12종 언어로 번역되어 서비스 중이다.
펄어비스 의 CI. [사진=펄어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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