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홍지윤 기자] KB증권은 21일 현대건설기계(267270)에 대해 1분기 실적도 컨센서스와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며, 혀재주가는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40분 현재 현대건설기계의 전일 종가는 4만9100원이다.
KB증권의 홍성우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역성장에 대해 “현대건설기계의 올해 1~2월 중국 내수굴삭기 판매는 1,103대를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8.6% 감소하였고 시장이 42.3% 성장한 점을 감안하면 매우 부진한 실적”이라며 “하지만 이는 지난해 연초 프로모션 효과 등으로 이례적으로 M/S가 높았던 것에 따른 것으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또한 “현대건설기계의 2018년 연간 M/S는 3.9%였지만 1월과 2월은 각각 5.7%와 6.8%였다”며 “역기저 효과가 사라지는 3월부터는 판매량이 증가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 이후 정책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성장세로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현대건설기계의 올해 굴삭기 판매량은 5,150대를 기록해 지난해 4,195대 대비 22.8%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2019년 1분기 실적 (K-IFRS 연결)은 매출액 9,334억원 (YoY +0.3%), 영업이익 640억원 (YoY +3.5%, 영업이익률 6.9%)을 기록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며 “그 차이가 크지는 않아 실적 자체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혔다.
현대건설기계는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로 건설장비 제조업체로 굴삭기, 휠로더, 지게차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한다.
현대건설기계 의 CI. [사진=현대건설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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