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삼성 SDI(009150)에 대해 영업가치 (소형+전기차용 중대형전지+전자재료=14 조원)와 지분가치(7조원)을 고려할 시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삼성 SDI의 주가는 20만9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고정우 애널리스트는 OLED 소재에 대해 “OLED 시장 성장에 따라 동사 소재 사업 성과도 지속 확대되고 있고 OLED 수혜주로 제시하는 것은 유효할 것”이라며 “19년 OLED 소재 사업의 성장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는 19년 삼성 디스플레이 M9 Prime(가칭)향 Green Host 소재 공급 효과, FMM 및 WOLED-type향 P/N Dopant 소재 물량 증가 등”으로 “OLED 소재 사업의 실적 개선 방향성이 뚜렷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P/N Dopant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고 P/N Dopant 실적은 연결 자회사인 Novaled로부터 발생 중”이며 “19년 OLED 소재(Green Host +P/N Dopant) 매출은 전년대비 +26% 성장한 2,766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어서 “단기 실적 부담 요인들은 2분기 이후부터 완화되거나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삼성디스플레이 실적이 2분기부터 OLED 가동률 상승으로 개선될 것이고 국내 ESS 화재 이슈 또한 정부의 안전기준(미정) 등이 2분기 이후 구체화 되며 관련 부담이 경감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혔다.
삼성 SDI는 삼성그룹의 전자 계열사로 브라운관, PDP, AMOLED 등의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이 주력 사업이다. 2000년 리튬이온 2차전지 사업에도 진출했다.
삼성 SDI 의 CI. [사진=삼성 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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