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5일 롯데제과(280360)에 대해 올해부터 해외 법인 연결 실적이 반영되고 본업의 기저효과가 기대 상승가능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롯데제과의 주가는 18만4000원이다.
하나금융의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해외 법인 연결 실적에 대해 “작년 3사의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약 4천억원, 380억원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400억원, 42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또한 “2017년 분할 이후 아직 롯데지주에 남아있는 Lotte India(지분율 98.5%), Bibica(지분율 44.0%), Lotte China Food(지분율 47.1%)는 내년 롯데제과로 이관될 공산이 커 보인다”며 “결론적으로 올해 롯데제과 연결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최소한 420억원 증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8년 별도 기준 매출액은 YoY 9.9% 감소했고 회계 변경 기준 감안 시 실제 매출액은 YoY 4.8%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들어 제과 매출액은 메가 브랜드의 품질 개선에 기인해 YoY 소폭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탑라인 회복에 따른 수익성 향상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풀이했다.
이어서 “올해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 1,490억원(YoY +26.8%), 1,212억원(YoY +88.2%)로 추정한다”며 “해외 법인 3사 연결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연결 영업이익은 YoY 23.0%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롯데제과는 롯데그룹의 모기업으로 껌, 캔디, 비스킷, 초콜릿 등을 생산하는 제과업체이다.
롯데 가나 초콜렛.[사진=롯데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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