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기아차, 내수부진은 일시적 이슈, 통상임금 리스크 해소 긍정적-유진투자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28 08:41: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8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수출 판매 실적은 꾸준히 상승세이고 통상임금 리스크가 해소되는 분위기라며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를 4만2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차의 전날 종가는 3만46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재일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1분기 매출액은 12조9000억원(YoY +3.4%), 영업이익은 3550억원(YoY +16.0%)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 시장 판매 호조와 글로벌 수출 증가로 북미/기타 시장의 도매 판매 출고 실적은 양호했지만,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돌풍으로 내수 시장에서 판매가 상당 폭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내수 판매에 대해서 “기아차의 내수 판매 부진은 구조적인 이슈는 아니다”며 “팰리세이드와 간섭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됐던 카니발의 판매 대수를 살펴보면, 내수에서는 판매 성장률이 다소 둔화됐지만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전체 출고 대수(1~2월 합산 기준)는 전년비 7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수 감소폭 이상으로 수출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에 국내 공장의 SUV 출고대수는 9만 5천대(1~2월 합산)로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했다”며 “스포티지와 쏘렌토의 모델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고 니로, 스토닉 등 소형 SUV 위주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신형 K5, 모하비 F/L 등이 출시되는 하반기에는 내수 시장 판매 만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상임금 리스크에 대해 “지난 11일 통상임금과 관련해 기아차 노사는 서로 합의에 도달하여 1조885억원(2018년말 기준)의 충당금 중 일부분이 환급될 가능성이 생겼다”며 “충당금 환입을 위해서는 노조의 소송 취하와 개별 노조원의 취하서 제출이 필요하기 때문에 반영 금액과 그 시점은 미확정이지만, 통상 임금 소송 지속으로 인한 추가적인 비용을 막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 이머징 통화 약세, 투자 비용 증가로 인한 대내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긴 하다”며 “재고 감축, 차량 상품성 개선, 신형 SUV 모델 출시 등을 통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 있고, 회사의 체질 개선 노력이 점진적으로 가시화 될 것”이라고 총평했다.

기아차는 현대차그룹의 자회사로 완성차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다.


기아차

기아차 CI. [사진=기아차]

 

c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디와이피엔에프, 기계주 저PER 1위... 3.97배 디와이피엔에프(대표이사 유병욱. 104460)가 2월 기계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와이피엔에프가 2월 기계주 PER 3.97배로 가장 낮았다. 케이피에프(024880)(5.06), 코메론(049430)(5.32), 흥국(010240)(5.56)가 뒤를 이었다.디와이피엔에프는 3분기 매출액 1085억원, 영업이익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2.8%, 영업이익..
  2. [원자재] 리오틴토·글렌코어 초대형 합병 무산…“동 중심 재편 기대에 제동” 글로벌 광산업계의 초대형 이벤트로 주목받던 Rio Tinto와 Glencore의 합병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합병 무산 소식이 전해지자 Glencore 주가는 런던 시장에서 장중 최대 11% 급락했으며, Rio Tinto 주가도 약 2% 하락했다. 시장이 기대했던 ‘초대형 동(구리) 플레이어’ 탄생이 좌초되면서 실망 매물이 빠르게 출회된 모습이다. 이번 합병은 친환.
  3. [신규 상장 종목] 덕양에너젠, 전일비 0.97% ↑... 현재가 3만 1350원 6일 오후 1시 9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덕양에너젠(0001A0)가 전일비 ▲ 300원(0.97%) 오른 3만 1350원에 거래 중이다.  덕양에너젠은 수소·LNG 등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의 구축·운영을 수행하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다. 수소충전소 운영과 에너지 유통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확대에 대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4. [버핏 리포트] HD현대, '깜짝 실적'에 로봇·정유 호재까지… '매수 유지' - 삼성 삼성증권이 13일 HD현대(267250)에 대해 "비상장 자회사들 가치 상승을 감안하면 여전히 추가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만원으로 '상향'했다. HD현대의 전일종가는 26만1000원이다. 박세웅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HD현대의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6% 증가하면서 시장 추정치를 21% 상회했.
  5. [버핏 리포트] HL만도, 전장 수주 늘었지만 성장세 '주춤'…목표가 8만원 유지- NH NH투자증권이 6일 HL만도(204320)에 대해 "전장 제품 중심의 수주 확대는 긍정적이나, 지난해 연간 목표의 87% 달성에 그쳤고, 올해 보수적인 매출액 성장률 전망치로 본격 성장은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HL만도의 전일 종가는 6만1500원이다.하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HL만도의 4분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