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SK텔레콤은 오프라인 서비스와 이동통신과의 결합서비스가 확대돼 5G 환경이 우호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6000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오늘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비통신 사업에 대해 “보안, 미디어, 커머스 등을 전략 사업으로 육성해 기업가치를 높일 전망”이라며 “2018년 10월에 국내 2위 물리보안업체 ADT캡스(지분율 55%)를 인수해 기존 보안업체 NSOK와 합병했고 12월에는 정보보안업체 SK인포섹(100%)을 인수 했으며 통신과 보안의 결합판매로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2019년 IPTV 매출액은 가입자와 ARPU 증가로 전년대비 19.7% 증가할 전망”이라며 “옥수수는 지상파 OTT POOQ과 합병한 후 해외자금 유치와 함께 해외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5G 및 보안 매출 반영과 미디어 매출 호조로 향후 2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5.2% 증가할 것”이며 “영업이익은 IPTV 및 11번가 수익 호전, ADT캡스 이익반영으로 연평균 8.1%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적정 주식가치는 이동통신부문 영업가치 12.1조원(PER 13.9배 적용)과 지분가치 15.8조원을 더한 27.9조원으로 추정된다”며 “지배구조 변경을 추진하는 가운데 SK 하이닉스 배당과 연계한 배당 정책, 자회사 상장 추진 등 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SK그룹 계열의 정보통신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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