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8일 KT(030200)에 대해 5G 초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700원을 유지했다. 이날 KT의 종가는 2만78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5G에 대해 “IPTV, 부동산 등 비통신 사업과 5G로 성장성, 수익성이 호전될 것”이며 “2019년 서비스 매출액은 유선통신(초고속인터넷, IPTV) 호조로 전년대비 2% 늘고 2020년에는 부동산과 5G 매출이 급증해 2.7%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또한 “2019년 영업이익은 5G 관련 감가상각비 증가로 전년대비 1.1%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이고 2020년 영업이익은 13.4%, 이동통신 매출액도 5G 수요 창출로 2.1% 증가할 전망”이라며 “IPTV 매출액이 9% 늘어나는 데다 부동산 매출이 분양매출 증가, 호텔사업 확대로 전년대비 54.3% 증가할 것”을 이유로 꼽았다.
그는 “향후 2년간 주당순이익은 연평균 10.9% 증가할 것”이며 “부동산 시가 반영 PBR이 0.4배로 낮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KT는 5G를 단순한 네트워크를 넘어선 모든 산업과 연결된 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며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기술을 융합한 B2B 서비스에 주력할 전망”이라고 보고했다.
KT는 KT그룹의 모회사로 정보통신업체이다. 주력 분야는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 IPTV 등 통신서비스 사업과 미디어/콘텐츠 사업 등을 영위한다.
KT 의 CI. [사진=KT]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