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녹스첨단소재, 하반기부터의 성장을 보자-한국투자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29 08:51: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이녹스첨단소재(272290)에 대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채택 제품군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를 7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녹스첨단소재의 전날 종가는 4만59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김정환 애널리스트는 “갤럭시S10향 방열시트 출하가 1분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는 신규 OLED필름 공급 시작으로 1분기 매출액 808억원(YoY 동일, QoQ +5%), 영업이익 110억원(YoY -3%, QoQ -4%)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2월중 아이폰향 OLED 생산 둔화로 고객사의 소재 재고조정이 있었음에도 OLED TV패널 생산량 증가로 봉지재 매출액이 견조해 OLED 소재부문(INNOLED) 매출액은 성수기였던 지난해 3분기보다 조금 작은 268억원일 것”이라며 “신제품 효과로 OLED 매출액 비중은 33%로 전년동기대비 10%포인트 상승했고 하반기에 비중은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갤럭시S10 수요 호조에도 스마트폰 관련 매출액은 크게 개선되진 않을 것인데, 고객사가 재고를 타이트하게 가져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업사이드 요인에 대해 “복수의 패널 업체가 플렉서블 OLED 양산을 시작하면서 이녹스첨단소재의 제품을 채택하는 것”이라며 “이미 해외 패널업체에 샘플을 공급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양산용 소재로 채택되면 초기 매출액 증가가 작년 3분기처럼 가팔라 실적 상향 여지가 있다”고 바라봤다.

이어 “내년 애플 아이폰의 OLED 모델 비중이 상승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LCD(액정디스플레이) 모델이 존재해 상승폭이 작지만 내년은 OLED 채택 모델수가 늘어나 상승폭이 클 것(아이폰 OLED 비중 지난해 35%, 올해 42%, 내년 59%)이고, OLED 채택률이 높아지면 이녹스첨단소재의 제품 수요도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실적에 대해서는 “중소형 OLED향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올해 OLED 매출액은 전년대비 46% 증가한 1385억원, 내년에는 OLED TV패널 생산량이 연간 6백만대 수준까지 증가한 효과로 1834억원(YoY +32%)으로 또 한번 성장할 것”이라며 “전사 영업이익은 올해 462억원(YoY +21%), 내년 520억원(YoY +13%)일 것으로 OLED 소재 업체 중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녹스첨단소재는 FPCB용 소재, 반도체 PKG용 소재, 디스플레이용 OLED소재 등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이녹스 로고

이녹스첨단소재 CI. [사진=이녹스첨단소재]

 

c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