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에코프로(086520)에 대해 에코프로비엠의 연간 캐파 증설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계절 효과도 유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에코프로의 전일 종가는 2만7700원이다.
삼성증권의 장정훈 애널리스트는 캐파 증설에 대해 “2019년 연간 에코프로비엠의 매출액은 8,086억원 영업이익은 694억원으로 역시 소폭 하향 조정”하지만 “에코프로비엠이 분할 상장 후 캐파증설은 예정대로 진행되어 2019년과 2020 년 캐파는 전년 대비 각각 65.2%, 98%로 대폭 증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분기별로는 계절효과로 인해 개선된 모습이 기대 된다”며 “여기에 최근 니켈 가격이 연초 대비 22% 상승함에 따라 시차를 두고 하이니켈 NCA 제품을 생산하는 동사의 판가의 긍정적 움직임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차전지 재료 밸류체인의 2019 년 평균 주가수익비율이(P/E) 21.7배 수준이긴 하나 주요 업체들의 P/E배수는 27배에서 30배에 이르고 있다”며 “에코프로의 하이니켈 재료의 성장성에 동의한다면 캐파 증설 효과가 두드러질 2020년의 적정 가치는 최소 1.8조원에서 2.4조원으로 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1분기 비수기에 고객사의 재고조정과 더불어 중국 전기차 보조금 하향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조정을 낳았고 에코프로도 분할 이후 9.8% 하락하며 28일 현재 52주 새로운 저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는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부품 개발을 하는 기업이다.
에코프로 의 CI. [사진=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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