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지난해 4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계주는 현대엘리베이터(01780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7800% 급증했다. 이어 수산중공업(017550)(2500%), 웰크론한텍(076080)(1714%), TPC(048770)(1350), 에스엠코어(007820)(10%), 웰크론강원(114190)(960%)가 뒤를 이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의 운반기계류와 물류자동화설비, 승강장 스크린도어, 주차설비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4Q 어닝 서프라이즈
현대엘리베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98억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8.1%의 양호한 수익성이다. 본업이 과도기에 접어들었면서 판매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가 예상되었으나 유지보수 부문의 성장이 판매 감소를 방어했다. 또한 해외 자회사의 손실 축소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8년 3분기에 파생상품 손실과 신흥국 통화 악세로 어닝 쇼크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주가 급등
현대엘리베이의 최근 주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대북 7대 사업권을 보유한 현대아산의 지분율 70%와 빅 이벤트 완료, 성과 부진의 이유로 3월 15일 3개월 최저 7만6900원까지 대폭락을 초래했다. 이후 주가는 단기하락에 대한 반등으로 9만원대로 회복됐다. 1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9만2100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설치 시장에서 43.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유지관리 시장 점유율은 22.7% 수준으로 수익성이 높은 유지관리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여파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있을 3차 한미 정상회담의 기대감은 다시금 주가에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엘리베이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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