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다시 대규모 M&A(인수합병)를 통한 비유기적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제일기획의 전일 종가는 2만42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제일기획 1분기 실적은 매출총이익 2539억원(YoY +7.9%), 영업이익 291억원(YoY +11.9%)일 것"이라며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평창올림픽 개최로 인한 역기저효과로 소폭 증가에 그친 595억원(YoY +2.1%)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해외 매출총이익은 중국, 북미, 유럽 등 핵심 영업지역 모두 1분기 호조세를 보여 1944억원(YoY +9.8%)으로 중국은 지난해 말 영입한 비계열 신규광고주(폭스바겐, BMW 등) 물량이 본격화되며 반등세가 뚜렷했다"며 "미국도 지난해 반등세 이어가며 한자리 중반 성장세 유지, 하반기로 가며 캡티브 디지털 물량 점유율을 늘리며 고성장이 목표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럽의 경우 지난 해 동유럽 디지털 에이전시 인수 효과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며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인도는 올해 다소 보수적으로 보는 지역이며 소규모 M&A를 완료했고 지역적으로도 북부(뉴델리) 중심으로 남부(뭄바이)까지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광고회사이며, 전파, 인쇄 그리고 뉴미디어(온라인 등)로 구분되는 광고 집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제일기획 로고. [사진=제일기획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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