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9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중국 후공정 투자가 본격화 되고 중국 향 소재 공급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덕산네오룩스의 3월 28일 기준 종가는 1만695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김철중 애널리스트는 중국 투자에 대해 “올해 1월 이후 중국 상위 패널 업체들의 OLED 투자가 재개되고 있다”며 “올해 화웨이, 샤오미 등 신규 OLED 스마트폰 공급을 위해서 BOE의 경우, B7(청두), B11(면양) 라인 후공정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BOE의 Flexible OLED 공정 수율은 아직 저조한 수준이지만,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며 출하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판단한다”며 “하반기 BOE, Tianma, GVO, CSOT 등 중국 패널 업체 향 재료 구조에 동사의 소재가 선정될 경우, 시장 예상보다 높은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중국 OLED 라인 가동에 따른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BOE 등 중국 상위 패널 업체들은 올해부터 고객사를 확보하고 라인 가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20년 하반기부터는 QD-OLED 향 소재 공급도 가능하고 고객사 다원화, 제품 및 어플리케이션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 하락에 따른 상반기 실적 우려는 리스크이며 올해 하반기를 보는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 설명했다.
덕산네오룩스는 반도체 패키징 과정의 필수 부품인 솔더볼을 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이다.
덕산네오룩스의 설비. [사진=덕산네오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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