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영업이익 8,3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LG전자의 종가는 7만5900원이다.
하나금융의 김록호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LG전자의 2019년 매출액은 64조 3,764억원, 영업이익은 2 조 9,082로 각각 전년대비 5%, 8% 증가할 전망”이며 “2018년은 1분기 실적 고점 이후에 4분기까지 전분기에 비해 감익이 지속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18년 2분기에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판매 활동 강화로 마케팅비가 예상보다 높았는데, 19년 2분기에는 전분기에 비해 마케팅비 증가 요인이 파악되지 않는다”며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부문에서 원자재 가격이 전년대비 하향 안정화되어 있고, 내수 중심으로 스타일러, 건조기, 청정기, 청소기 등의 제품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LG전자의 19년 1분기 실적 상향으로 2019년 연간 영업이익의 전년대비 증익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2019년 IT 대형주 중에 증익할 수 있는 업체가 제한적으로 추정되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LG전자의 19년 1분기 매출액은 15조 4,966억원(YoY +3%, QoQ -2%), 영업이익은 8,350억원(YoY -25%, QoQ +1,003%)으로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호조를 견인한 사업부는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부문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 대비 8%, 1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LG전자는 LG그룹 계열의 종합 전기·전자제품 생산 및 판매업체이다. 주요 사업은 가전제품, 정보통신기기와 핵심부품의 제조 및 판매 등이다.
LG전자 상품들이 매장에 전시되어있다.[사진=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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