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500대 기업 중 PER(주가수익비율)이 가장 낮은 종목은 한신공영(00496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한신공영의 PER은 1.3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SIMPAC(009160)(1.78배), 대덕전자(008060)(1.84배), 아시아경제(127710)(2.12배) 등의 순이었다.
PER은 당기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되어 있다는 뜻이다. PER 계산에 사용되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기준이다.
한신공영은 건축, 토목, 전기 플랜트 사업 등을 영위하는 종합 건설업체이다.
◆한신공영, 실적 개선에도 주가 하락세
한신공영의 저평가 이유는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이기 때문이다.
한신공영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한신공영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1422억원, 2145억원, 1620억원으로 전년비 7.96%, 60.92%, 123.45%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124억원, 548억원, 469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0.03%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2.99%, 290.83% 증가했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건축사업의 수익성유지 및 토목사업의 손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한신공영의 지난해 신규 수주는 1조2000억원으로 당초 목표인 2조원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2017년의 7600억원 대비 57.89% 증가했다.
◆한신공영, 현금성 자산이 시총 대비 많아
한신공영은 현금성 자산도 풍부하다. 사업보고서 기준 현금성 자산은 1337억원, 단기금융상품은 1248억원으로 2585억원이다. 시가총액 2175억원 대비 410억원이 많다. 이는 내가 한신공영을 2175억원을 주고 매입하면 2585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게 된다는 의미이다.
한신공영 재무상태표. [사진=한신공영 사업보고서]
기업이 현금성 자산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으면 재무적으로 안정적이고, 주가는 하방 경직성을 갖는다.
한신공영의 부채비율(지난해 기준)은 298.72%로 얼핏 높아 보이지만 상당액이 선수금이다. 수주 기업은 선수금을 받으면 부채로 인식되기 때문에 부채 비율이 높다고 나쁜 것은 아니다.
한신공영의 프리미엄 아파트 '한신 더 휴'. [사진=한신공영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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