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9일 CJ프레시웨이(051500)에 대해 단체급식시장 내 점유율이 상승하고 식자재 유통부문 수익성 개선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 등 구조적인 실적이 향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CJ프레시웨이의 전일 종가는 3만2100원이다.
KB증권의 박애란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277억원 (YoY +7.7%)과 영업이익 60억원 (YoY -0.8%,영업이익률 0.8%)으로 추정된다.”며, "계절적 비수기이고 단체급식 거래처 수가 급증한 가운데 인건비가 추가 상승한 점이 실적 향상을 제한한다."라고 전망했다.
다만 “저수익 거래처 디마케팅, 계약단가 정상화 등 식자재 유통부문 내 수익성 중심의 영업전략과 그룹사 CJ제일제당의 간편식 판매호조에 따른 동반 성장은 지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혔다.
이어 “CJ프레시웨이의 실적 모멘텀은 1분기보다 2분기, 상반기보다 하반기로 갈수록 강화될 전망이다.”라며, 이는 "경로 다변화에 따른 수주 확대 지속, 인건비 상승을 반영한 단체급식 단가 인상, 매장 규모에 따라 초기 비용 부담이 큰 컨세션 경로의 수익성 개선 등의 효과가 단체급식 이익 흐름에 점차 반영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CJ프레시웨이의 2019년 실적은 매출액 3조 341억원 (YoY +7.3%)과 영업이익 571억원 (YoY +12.8% , 영업이익률 1.9%)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는 푸드 서비스업(단체급식 등) 및 식자재유통업 등을 영위한다.
CJ프레시웨이 CI.[사진=CJ프레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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