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교육주 가운데 지난해 순이익 증가율 1위는 메가스터디교육(21520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난해 주당순이익(EPS)은 3502원으로 전년비 321.42% 증가했다. 이어 청담러닝(096240)(75.82%), 멀티캠퍼스(067280)(41.72%), 웅진씽크빅(095720)(-10.99%), 씨엠에스에듀(225330)(-16.77%) 순이었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EPS는 4033원으로 전년비 15.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초∙중등 및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원과 온라인 교육컨텐츠 제공을 하고있다.
◆메가스터디교육, 4Q 비수기에도 흑자전환
교육 관련기업은 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다. 수능 종료부터 새학기까지 오프라인 주요 강좌들이 휴강하기 때문이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지난해 4분기가 비수기임에도 흑자전환하며 실적이 개선됐다. 실적 개선으로 지난해 EPS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569억원, 482억원, 428억원으로 전년비 41.57%, 234.72%, 296.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745억원, 10억원, 34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27.13%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지난해 고등사업부문, 초∙중등사업부문, 일반성인사업부문은 전년비 각각 44.9%, 28.7%, 42.3% 증가했다. 매출이 성장하며 수익성이 향상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비 호실적을 기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메가패스. [사진=메가스터디 홈페이지]
지난해 수능이 역대급 고난이도를 기록하며 수시를 통과하고도 수능기준에 못 미쳐 정시로 돌아서는 이월인원이 증가했다. 또 일찍부터 수능을 준비하려는 N수생도 더해지며 지난해에 비해 연초부터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 비중이 높아졌다. 메가패스 가격 정책과, 수험기간이 길어지면서 늘어날 교재 수 등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ASP(평균 판매 단가) 증가가 예상된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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