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9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AJ렌터카 인수 시너지 효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제시했다. SK네트웍스의 전일 종가는 6130원이다.
하나금융의 유재선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444억원으로 컨센서스 부합이 예상된다”며 “올해 실적은 전반적으로 상저하고 패턴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SK매직 광고비는 2분기 신제품 출시에 맞춰 집행될 예정이며 중복 자산 정리에 따른 SK렌터카의 비용발생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렌탈 ARPU는 신제품 출시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예상 되고 AJ렌터카 인수 시너지 효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AJ렌터카 인수효과는 1분기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며 “현재 SK렌터카와 AJ렌터카간 위탁계약을 통해 야적장에 매각대기 중인 차량에서 위탁수수료와 운용매출이 발생하는 등 기존 자산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기존 AJ 렌터카가 상대적 강점을 갖고 있던 중고차판매도 2월부터 협업이 시작되었다”며 “향후 AJ렌터카와 중복된 지점 30여개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SK렌터카 비용발생 가능성이 존재하나 해당 분기의 실적부진은 오히려 매수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SK네트웍스는 SK그룹의 모기업으로 글로벌 종합상사이다. 화학, 철강, 석탄 등의 산업재 무역사업과 정보통신기기 유통사업, 렌터카 사업, 주방가전 사업과 생활 · 환경가전 렌탈사업, 워커힐 호텔 운영사업을 한다.
SK네트웍스 의 CI. [사진=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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