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JYP Ent.(035900)에 대해 트와이스의 돔투어 결과와 신곡 ‘FANCY’의 반응으로 견고한 입지를 확인할 수 있고 백예린 및 스트레이키즈의 호실적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를 4만원을 유지했다. JYP Ent.의 전날 종가는 3만85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트와이스의 일본시장 입지에 대해 “일본시장 내 현지화된 아티스트로 자리잡고 있음이 1~2분기에 진행된 일본 돔투어 수요에서 증명됐고, 티켓 뿐만 아니라 굿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일본 시장 내 현지화가 견고해짐을 증명한다”고 분석했다.
또 “4/22에 발매된 트와이스의 ‘FANCY’ 유튜브 조회수는 발매 후 24시간만에 약 4천만회를 기록했고 유튜브 통계 기준 트와이스 콘텐츠의 수요는 일본, 한국 등 광고단가가 높은 시장이라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며 “특히 일본 수요가 한국의 2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백예린과 스트레이키즈에 대해 “1분기 가온차트 성적에서 있지(ITZY)의 호실적 외에 주목해볼 만한 점은 백예린의 음원 성적이 있지와 유사한 수준이었고, 스트레이키즈의 음반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2.7%, 지난해 4분기 대비 5.8% 성장했다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백예린은 JYP의 주요 아티스트가 강점을 보이는 팬덤 수요가 아니라 대중 수요 위주이고, 일반적으로 대중 수요가 높은 곡은 음원 차트에 오래 잔류한다는 점에서 백예린의 음원효과는 2분기까지 유의미할 것”이라며 “스트레이키즈는 올해 4월 초 빌보드 아티스트100 차트에 90위로 진입해 앨범 판매량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 국내 인지도는 미미하나 해외 팬덤이 견고하다는 점에서 실적 기여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JYP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44억원(YoY +49.4%), 영업이익 74억원(YoY +438.9%)일 것으로 1분기 매출에 반영된 있지, 스트레이키즈, 갓세븐(유닛), 트와이스의 콘텐츠 제작비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며 “갓세븐의 실적이 다소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YP Ent.는 소속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광고, 행사, 드라마출연, 공연 등)과 음반(CD), 음원의 제작 및 판매 등 부가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사진=JYP Ent.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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