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2분기 해외수주 모멘텀 기대 – DB금융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4-26 08:31: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투자는 25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무난한 실적을 보여줘 2분기 해외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다며 , 투자의견 『매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5만 1100원이다.

DB금융투자의 조윤호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의 19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8,777억원(YoY +9.6%), 영업이익 2,052억원(YoY -6.1%), 세전이익 2,095억원(YoY -1.1%)으로 집계됐다”며 “시장 컨센서스 및 DB금융 투자 리서치센터의 예상치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일 실적을 발표한 삼성물산과 마찬가지로 UAE 원전공사에서의 소송 결과로 약 400억원의 추가 공사비용을 반영했지만 무난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해외공사에서의 추가 비용은 어느 정도 상수로 보고 현대건설의 실적을 추정하는데, 예상했던 바는 아니었지만 소송 중재 결과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기대치와 잠정실적이 부합하는 결과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는 “1분기 현대건설 주가의 하락은 북한 관련 부정적 이슈 발생에도 원인이 있지만 해외수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도 있다”며 “2분기에는 해외수주 계약 소식과 인도네시아 정유 공장을 비롯해서 최소 3개 대형 프로젝트에서 46억불 이상의 수주 계약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직전에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 조정한 이유와 마찬가지로 목표주가와의 괴리율 발생으로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 조정한다”며 “북한 이슈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1분기 주가가 하락했지만 기업 펀더멘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의 종합건설업체이다. 주요 사업은 토목, 건축 · 주택, 플랜트, 에너지 부문이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의 CI. [사진=현대건설]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미창석유, 화학주 저PER 1위... 2.46배 미창석유(대표이사 신경훈. 003650)가 11월 화학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창석유는 11월 화학주 PER 2.46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GRT(900290)(3.37), KPX케미칼(025000)(3.51), 삼영무역(002810)(4.08)가 뒤를 이었다.미창석유는 지난 3분기 매출액 1008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23% 증가, 영업이.
  2. [버핏 리포트] HD현대중공업, 영업이익 1조원대 눈앞...전 사업부 안정화 기대↑ -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HD현대중공업(329180)에 대해 해양 프로젝트 신규 수주 성과에 따른 BPS(주당순자산가치) 추정치 상향 여지가 남아있고 수주 가능성 높은 국내외 프로젝트를 frontlog(향후 개발 가능 예상 해외사업)로 확보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7.4% 상향했다. HD현대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22만5500원이다.강경태 ...
  3. [버핏 리포트] JYP Ent,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 추가 공연 기대감…실적 상승 모멘텀 확보-NH NH투자증권이 29일 JYP Ent(035900)에 대해 스트레이키즈의 서구권 스타디움급 공연 확정으로 동사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시장 의구심이 회복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7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7만380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JYP Ent의 4분기 매출액은 1620억원(...
  4. [버핏 리포트]한화오션, 25년 상선 부문 수익성 개선 및 특수선 분야 성장 예상-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29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오는 2025년 상선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새로운 군함에 대한 건조, 미 해군 함정의 MRO(운영,유지,보수)에도 나서는 등 특수선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한화오션의 전일 종가는 3만6000원이다.강경태 한.
  5. [버핏 리포트]LS일렉트릭, 배전기기·변압기로 성장 가속화 전망...美법인 실적 개선도 지속-대신 대신증권이 6일 LS ELECTRIC(010120)에 대해 배전기기·변압기로 성장 가속화할 것이고, 동시에 미국 법인 실적 개선도 지속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LS ELECTRIC의 전일 종가는 15만3900원이다.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LS ELECTRIC이 매출액 1조1000억원(전년대비 +6.4%), 영업이익 806억원(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