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도로와 철도 운송주 가운데 지난해 순이익 증가율 1위는 AJ네트웍스(09557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AJ네트웍스의 지난해 주당순이익(EPS)은 1124원으로 전년비 251.25% 증가했다. 이어 레드캡투어(038390)(64.56%), AJ렌터카(068400)(-61.14%), 동양고속(084670)(흑자전환), 천일고속(000650)(적자전환) 순이었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EPS는 2011원으로 전년비 78.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J네트웍스는 '파렛트 렌탈', '건설장비(고소장비와 지게차) 렌탈', 'OA(사무자동화) 장비 렌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AJ네트웍스, 렌털 부문 실적 UP
AJ네트웍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손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567억원, -213억원, 537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25.22%, 160.68%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손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744억원, -365억원, 436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흑자전환하고, 영업손익은 적자지속, 당기순이익은 10800% 증가했다.
AJ네트웍스는 지난해 렌털 부문의 매출 호조와 자동차 매출 성장, 냉장창고 및 주유 부문과 주차장의 양호한 매출 신장으로 캐피탈 부문의 부진에도 매출이 전년비 증가했다. 그러나 자동차 및 주차장 부문의 적자로 영업비용이 영업수익을 초과하며 전년비 적자전환했으나 기타수지 개선, 중단영업이익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은 전년비 증가했다.
AJ네트웍스의 건설장비 사업부문. [사진=AJ네트웍스 홈페이지]
AJ네트웍스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1611억원, 354억원, 400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9.8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25.5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AJ네트웍스는 올해 AJ렌터카 매각에 따른 사업구조 개편이 기대되며 주차장과 냉장창고 및 주유 부문의 매출 확보와 캐피탈 회복으로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
AJ네트웍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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