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주 가운데 올해 2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서울반도체(04689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서울반도체의 올해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51원으로 전년비 55.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실리콘웍스(108320)(48.51%), SK머티리얼즈(036490)(40.19%), 야스(255440)(-36.46%), LG디스플레이(034220)(-59.21%) 순이었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EPS는 1285원으로 전년비 19.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반도체는 일반조명, 자동차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되는 LED(액정표시장치) 제품을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울반도체, 글로벌 LED 시장점유율 증가
서울반도체는 올해 글로벌 LED 시장 점유율 증가가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 경쟁사의 LED 부문 구조조정 진행으로 서울반도체는 TV, IT 분야에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베트남 공장 정상화가 동반되며 매출 및 이익 모두 상반기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반도체의 필라멘트 LED. [사진=서울반도체 홈페이지]
서울반도체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2278억원, 1036억원, 744억원으로 전년비 2.81%, 9.17%, 18.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819억원, 170억원, 177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0.39%, 1.16%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56.64% 증가했다.
서울반도체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비 감소하며 부진했다. IT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TV, 모니터향 출하량이 감소했고, 국내 일부 설비를 베트남 공장으로 이전 설치하면서 일시적인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베트남 공장 정상화가 동반되며 매출 및 이익 모두 상반기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반도체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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