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반도체장비 기업인 월덱스(10116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한경탐사봇의 탐색결과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KTB투자증권의 김재윤 애널리스트가 지난 9일 월덱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82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월덱스가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노믹트리(228760)(263건), 모바일리더(100030)(189건), 지어소프트(051160)(156건), 서진시스템(178320)(138건) 등의 순이었다.
월덱스는 도체 전공정 중 에칭(Etching)공정에 들어가는 실리콘-파츠, 쿼츠-파츠, 세라믹 소재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반도체 소재업체이다.
◆월덱스, 실적 기대감으로 조회수 1위
월덱스이 리포트 조회수 1위를 기록한 이유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이 회사는 해외 팹업체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월덱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055억원, 220억원, 175억원으로 전년비 18.81%, 92.98%, 153.62% 증가했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150억원, 227억원, 183억원으로 전년비 9%, 3.18%, 4.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82억원, 58억원, 50억원으로 전년비 18.49%, 75.76%, 92.31% 증가했다.
월덱스는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화된 메모리가격 하락과 이에 따른 메모리업체 중심의 재고조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하락했으나 Non-Memory 업체중심의 견고한 수요가 뒷받침되며 전년비 실적이 증가했다.
월덱스의 실리콘 링. [사진=월덱스 홈페이지]
웰덱스의 주요 고객사는 비메모리/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팹공정을 보유한 글로벌 250개 이상 팹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를 최대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는 국내 타 경쟁사와의 차별점이다. 특히, 인텔 등 비메모리 중심의 고객사가 국내 메모리 중심의 고객사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안정성이 높다.
지난해 해외 고객이 확보됨에 따라 비메모리 향 매출 비중이 확대되며, 매출의 약 60%를 비메모리향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250개 이상의 팹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월덱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월덱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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