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헬스케어SW(소프트웨어)주 가운데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이 유일하게 증가하는 기업은 유비케어(03262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유비케어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12.54%로 전년비 3.47%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10.16%로 전년비 11.4%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케어는 의원 및 약국의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이다. EMR은 환자의 진료, 수술, 검사 기록을 전산에 기반해 입력, 정리, 보관하는 시스템의 통칭이다. 최근 정보저장의 편의성, 환자기록에 대한 의료인의 접근용이, 정보의 다양한 활용으로 인해 EMR은 대부분의 병원, 의원, 약국에 적용되고 있다.
◆유비케어, 부가서비스 사업으로 실적 UP
유비케어는 EMR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부가사업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부가서비스는 예약확인을 위한 SMS, 대기번호 알림모니터, 무인접수 등으로 개인 병원에서는 최근 차별화와 편리성을 위해 적용하는 병원이 증가하고 있다. 부가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유비케어가 EMR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이다.
유비케어의 EMR '의사랑' 시스템 화면. [사진=유비케어 홈페이지]
유비케어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196억원, 122억원, 83억원으로 전년비 19.12%, 32.61%, 36.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59억원, 31억원, 22억원으로 전년비 25.12%, 121.43%, 120% 증가했다.
유비케어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실적 호조의 요인은 지난해 3월 인수한 요양/한방병원 EMR 업체인 브레인헬스케어 인수 효과가 20억원 반영됐고, 의료기기 유통 사업부에 DR(Digital Radiography) 기기가 신규 추가됐기 때문이다. EMR 부가서비스도 지난해 1분기 52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63억원으로 전년비 21.15% 증가했다.
유비케어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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