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광고주 가운데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에코마케팅(23036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에코마케팅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비 160.7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나스미디어(089600)(23.81%), 이노션(214320)(10.74%), 인크로스(216050)(10%), 제일기획(030000)(7.04%) 순이었다.
올해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전년비 89.3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마케팅은 온라인 광고대행사로 광고제작과 광고매체대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코마케팅, 본업의 성장이 실적 견인
에코마케팅의 본업인 광고 매출액은 최근 2년간 연평균 29% 성장했다.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월 광고비 5000만 원 이상을 쓰는 광고주 수가 매년 증가한 것이 주 요인이다. 에코마케팅은 동영상 매체를 디폴트로 여기는 디지털 광고 시장의 트렌드에 가장 부합하는 수혜 기업으로 향후 디지털광고 시장의 성장과 함께 광고수주 증가가 기대된다.
데일리앤코의 클럭 미니 마사지기. [사진=데일리앤코 홈페이지]
에코마케팅은 지난 2017년 비디오커머스 업체 데일리앤코(구 유리카코스메틱)를 인수했다. 지난해 데일리앤코가 7월 출시한 클럭(Klug) 미니 마사지기 판매량(본품 기준)은 출시 이후 현재 100만 개 이상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뿐 아니라 홈쇼핑 채널과 올리브영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고 EU, 호주 등 해외 판로 확대로 인해 데일리앤코의 고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41억원, 103억원, 91억원으로 전년비 170.79%, 415%, 405.56% 증가했다.
에코마케팅은 연중 가장 비수기로 볼 수 있는 1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캠페인을 통해 마케팅 수익성(ROI)을 확인한 기존 광고주들의 예산 증대에 기인한다. 특히 전체 광고주의 캠페인 중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동영상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까지 확대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에코마케팅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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