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화승엔터프라이즈, 우려 줄이고, 레벨-업 예상 – D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6-28 09:56: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DB금융은 27일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에 대해 벤더 경쟁력이 상승 중이고 장기적으로는 크로스카테고리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8000원을 유지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전일 종가는 1만 4100원이다.

DB금융의 박현진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작년 베트남 생산법인 ASC라 인 적용에 따른 B급 생산 물량에 대해 2Q19에도 OP단에서 손실이 전분기와 유사한 30~40억원 발생했다”며 “19년 2분기 영업이익은 169억원(YoY +46.1%) 내외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로 갈 수록 B급 재고 관련 비용 이슈가 점차 제거되는 반면 고단가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3월 Adidas 알파부스트 생산을 시작으로 빠르면 8~9월부터 생산될 boost 완제품 시리즈들의 수주비중 확대가 동사의 평균 수주단가를 연간 10% 이상(18년 12.8$→19년 13.6$→ 20년 15.6$)씩 상승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19~20년 시즌 Adidas의 신제품 라 인업이 화승과 공유되는 형태로 가고 있어 양사간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19년 3분기부터 Adidas 3위 벤더의 일부 런닝화 제품이 화승으로 옮겨오는데 평균 수주단가가 18$ 이상으로 기존의 화승 ASP보다 50% 높고 가동률도 정상 수준으로 향상됐다"고 파악했다.

이어서 “해당 벤 더 물량 생산 이전이 완료되면 Adidas 내 화승 점유율은 현 15%에서 18%까지 상승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며 “최근 인수한 UNIPAX 19년 매출 목표는 400억원, OPM 15%를 전망하며 장기적으로는 생산 카테고리의 확대를 위한 밑거름이 되는 자회사로서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브랜드 신발의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ODM) 생산 사업을 영위하는 화승비나등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외국기업지배지주 기업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금융]

화승엔터프라이즈 최근 실적[자료=네이버 금융]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현대모비스, SDV 전환 순항…기술·수익성·글로벌 고객 확대 전략 제시 -NH NH투자증권이 28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소프트웨어기반차량(SDV)으로의 전환 계획이 잘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9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의 전일종가는 30만2500원이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7일 개최한 CID(CEO Investor Day)를 통해 현대모비스의 현재와 미래, 부문별 전략 방향, .
  2. [버핏 리포트]원익머트리얼즈, 2Q 예상比 부진… 3Q 메모리 소재 투자 개선 기대 – IBK IBK투자증권이 27일 원익머트리얼즈(104830)에 대해 2분기는 물량 축소, 환율 영향,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3분기부터 메모리 소재 업종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원익머트리얼즈의 전일 종가는 2만3500원이다.김형태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
  3. [버핏 리포트]LG유플러스, 주주환원•실적개선 이미 주가 반영...추격 매수는 다음에 -하나 하나증권이 27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LG유플러스의 전일종가는 1만5220원이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이익 성장, 주주환원 증대 및 낮은 수준의 주가를 고려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설...
  4. 바이오노트,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 4.71배 바이오노트(대표이사 조병기. 377740)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오노트가 8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4.7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바텍(043150)(6.26), 피제이전자(006140)(9.23), 세운메디칼(100700)(11.08)가 뒤를 이었다.바이오노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하며 ...
  5. [시황] 미국증시,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 힘입어 반등 미국은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반등했다. 투자심리가 트럼프 연준 흔들기로 위축됐지만 엔비디아 실적 기대감에 다시 회복됐다.유럽은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에 하락했다. 프랑스 정부에 해산 위기가 몰리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증시에 압박을 가했다.중국은 소비섹터 강세에도 혼조 마감했다. 소비 섹터 강세에 상해종합지수가 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