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반등의 2분기-한국투자
  • 오중교 기자
  • 등록 2019-07-09 08:54: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오중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주요 라인업의 업데이트와 하반기 신작 출시 효과로 2분기 대비 반등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47만80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호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74억원(YoY -9%, QoQ +10.8%), 1185억원(YoY -25.7%, QoQ +49%)으로 리니지1 매출액은 지난 3월 27일 출시한 리마스터버전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514억을 기록할 것”이라며 “리니지M 또한 3월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해 2129억원(YoY +1.4%, QoQ -0.1%)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비용은 2789억원(YoY +0.7%, QoQ -0.1%)으로 마케팅비의 증가와 일회성 인센티브 제거 영향 등이 상쇄되어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블레이드앤소울S, 리니지2M 등 2종의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출시 시기 지연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어 본격적인 주가상승을 위해서 두 작품의 출시 일정과 관련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여전히 온라인게임 IP(지적재산권)가 흥행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엔씨소프트가 구조적으로 높은 투자매력도를 지니고 있다”며 “내년 이후에도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 등 블록버스터 라인업 출시 대기와 더불어 올해 출시예정인 작품들 또한 해외로 진출하여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포함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관련 인터넷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실적 사진

엔씨소프트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oj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