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더존비즈온, 실시간 재무 빅테이터 핀테크 사업자로 부상-IBK투자
  • 오중교 기자
  • 등록 2019-07-10 10:07: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오중교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더존비즈온(012510)에 대해 핀테크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신을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5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더존비즈온의 주가는 6만4200원이다.

IBK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매출액 633억원(YoY +14.7%, QoQ +1.3%), 영업이익 146억원(YoY +13.7%, QoQ +5.6%)을 달성할 것”이라며 “ERP(전사자원관리)와 그룹웨어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5%, 19.8%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핀테크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제휴된 금융기관이 더존비즈온의 빅데이터를 통해 심사를 진행해 대출이 결정되면 대출금액의 일정 배율 수수료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회사가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빅데이터 제공 기관으로 선정돼 중장기적으로 신용평가 등을 위해 빅데이터 정보를 제공할 때 건당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1000개 이상의 세무사무소가 지난 6월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WEHAGO(위하고)를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기존 ERP에서 데이터를 이관하는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각 세무서들의 수임업체들은 4분기부터 WEHAGO 플랫폼을 이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클라우드 ERP 사업이 견고한 가운데 D-ERP(차세대 전사자원관리)와 WEHAGO 관련 매출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안으로 D-ERP가 안정화돼 회사의 대표 ERP시스템인 iU ERP 고객 대상으로 D-ERP를 위한 상향판매가 기대되고 WEHAGO의 정식 서비스가 시작돼 가입자 증가로 관련 핀테크 매출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더존비즈온 실적 사진

더존비즈온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oj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5.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