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목표주가 괴리율] 코스맥스, 목표주가 괴리율 48.75% 1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7-12 08:07:2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코스맥스(192820)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코스맥스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48.75%로 가장 높았다. 지난 9일 케이프투자증권의 김혜미 애널리스트는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10만2500원) 대비 48.75%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코스맥스가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한샘(009240)(47.89%), 두산(000150)(47.26%), 코스맥스엔비티(222040)(47.22%) 등의 순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9일 케이프투자증권의 김혜미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 3495억원(YoY +6.7%), 영업이익 186억원(YoY +0.1%)으로 실적은 역기저 효과로 미미한 수준의 성장일 것"이라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하며 2분기부터 전년도 높은 베이스 효과가 발생하나 올해는 이슈가 제거됨에 따라 정상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매출은 지역별로 전년 동기 대비 상해 2.6%, 광저우 23.3%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화장품의 소비 패턴이 하반기에 쏠림에 따라 상반기까지 재고 조정 효과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매출은 법인별로 전년 동기 대비 코스맥스 USA가 44.3% 증가, 누월드가 7.8% 감소할 것"이라며 "미주 총 순손실은 전 분기 대비 10억원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1세대 전통 브랜드 성장은 정체, 온라인 기반의 신생 브랜드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모습으로, 상해 법인과 광저우 법인으로 나눠 운영하는 코스맥스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영업 환경"이라며 "로컬 제조사와의 경쟁심화는, 단일품목이 아닌 제품군 전체 생산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위를 확보해 아직까지 위협요인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최근 중국 내 지주사(코스맥스이스트) 설립 후 코스맥스의 자금 조달 이슈가 불거지며 부진한 주가 흐름을 시현 중"이라며 "이와 관련해 구체적 내용을 파악할 수 없어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음은 인정하나, 실적 성장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역대급 밸류에이션 저점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 전문기업이다.

20190712075630

코스맥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192820: 코스맥스, 009240: 한샘, 000150: 두산, 222040: 코스맥스엔비티, 073110: 엘엠에스, 086900: 메디톡스, 181710: NHN, 192440: 슈피겐코리아, 219750: 지티지웰니스, 271560: 오리온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5.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