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JB금융, 펀더멘털 개선 추세는 은행 중 으뜸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8-05 08:41:5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4일 JB금융(175330)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이 예상을 뛰어넘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00을 제시했다. JB금융의 전일 종가는 5590원이다.

하나금융의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 분기 순익은 1115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원화대출이 1분기의 -1.7% 역성장에서 벗어나 2분기 양행 합산 기준으로 약 0.5% 성장한데다 큰 폭으로 하락한 타행과는 달리 2분기 그룹 NIM이 7bp나 대폭 상승하면서 순이자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웅진 소송 관련 충당금 환입 176억원과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그룹 대손비용이 21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고 보통주자본비율이 9.62%로 31bp나 추가 개선된 점도 매우 인상적”이라며 “은행뿐만 아니라 캐피탈 등 전 부문의 실적이 양호했고 펀더멘털 개선 추세는 금융지주사들 중 가장 으뜸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추정 순익은 3400억원으로 ROE 와 ROA가 각각 10.0%와 0.7%에 달해 KB금융, 신한지주보다도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현 PBR은 0.30배에 불과하다”며 “시중은행보다는 상대적으로 자본비율이 낮지만 2016년 이후 매 분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고 배당을 늘리기에 크게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어서 큰 폭으로 배당성향이 상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기대 배당수익률은 5.7%로 배당수익률 측면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을 전망”이라며 “하나금융과 더불어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JB금융은 전북은행의 주주로부터 주식 이전 방법으로 설립한 금융지주회사로 자회사 등에 대하여 경영관리업무와 이에 부수하는 자금지원, 자금조달 업무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JB금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JB금융.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왜 철학의 문제인가? 투자철학이라는 개념주식투자가 철학의 문제라고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다소 의아해할 것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근본 원리와 삶의 본질을 연구하는 학문을 의미하는 철학이라는 말을 주식투자를 이야기하는 데 사용하기에는 너무 거창해 보인다. 그러나 철학을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인생관, 세계관, 신조 등을 의미하는 말로 새길 때는 ..
  2. 서희건설,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 서희건설(대표이사 김팔수 김원철. 035890)이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 서희건설은 1월 건설주 고ROE+저PER+저PBR 1위를 차지했으며, 세보엠이씨(011560), 대우건설(047040), 금화피에스시(036190)가 뒤를 이었다.서희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3414억원, 영업이익 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2% ..
  3. 휴네시온,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4.4배 휴네시온(대표이사 정동섭. 290270)이 12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휴네시온은 12월 소프트웨어주 PER 4.4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중(039310)(4.52), 지란지교시큐리티(208350)(6.38), 시큐브(131090)(7.52)가 뒤를 이었다.휴네시온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억원, 영업손실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1...
  4.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4Q 양호한 실적 전망...착공은 기대 이하 추정 -하나 하나증권이 DL이앤씨(375500)에 대해 순현금흐름이 1조원 이상으로 재무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내년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무탈할 수 있는 체력을 갖추고 있지만, 분양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이 보수적인 점에서 봤을 때 내년 바닥 이후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반등할 수 있는지 여부는 미지수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
  5. [버핏 리포트]두산, 미국 빅테크들의 주문형 반도체 내재화로 수혜 가능성↑-대신 대신증권이 13일 두산(000150)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 불확실성 해소, 자사주 일부 소각, 미국 빅테크들의 ASIC(주문형 반도체) 내재화에 따른 수혜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상향했다. 두산의 전일 종가는 24만3000원이다.김수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이 2024년 4분기 매출액 5조8300억원,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