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전자장비와 기기 관련주 가운데 올해 2분기 ROE(자기자본이익률) 증가율 1위는 세코닉스(05345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세코닉스의 올해 2분기 ROE는 11.13%으로 전년비 320.00% 증가했다. 이어 옵트론텍(082210)(83.83%), 이녹스첨단소재(272290)(31.89%) 순이다.
ROE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 수익성을 나타낸다. ROE가 높을수록 주주가 출자한 돈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했다는 의미이다.
세코닉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4182억원, 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31%, 425.0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적자 지속했다.
◆세코닉스, 2Q 모바일 렌즈 큰 폭으로 실적 개선
세코닉스의 올해 2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은 모바일 렌즈의 판매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중저가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 A시리즈 증산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한 수년간 준비해 온 전장 사업도 결실을 맺고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의 공급이 가시화되고 폴란드 공장이 정상화되면 향후 중장기적 밸류에이션이 돋보인다.
세코닉스의 데일리C 아트워터. [사진=세코닉스 홈페이지]
세코닉스의 연결대상 종속기업은 4개사가 있으며, 동사가 영위하는 사업은 광학 부문과 필름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되는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은 광학사업부문에 대하여 단일부문을 형성하고 있다.
세코닉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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