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신세계인터내셔날, 다음 도약을 위한 준비 – 신영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9-16 08:20:0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영증권은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3분기 동향은 2분기와 비슷한 흐름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7만원으로 종전대비 27% 하향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13일 기준 종가는 19만3500원이다.

신영증권의 서정연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7.5%, 17.8% 증가한 3352억원, 135억원”이라며 “사업 부문별 동향은 지난 2분기와 비슷한 흐름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라이프스타일(JAJU) 부문은 매장 확대 효과로 인해 2분기에 비해 매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989억원(YoY -15.6%), 영업이익 2147억원(YoY -8.2%)으로 컨센서스 수준일 것”이라며 “주택과 플랜트 부문의 역기저효과로 매출액은 감소하겠지만 7~8%대 영업이익률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코스메틱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각각 3369억원, 643억원, 19.1%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종전 당사 전망치를 다소 하향한 값으로 당초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은 4177억원, 829억원, 19.8%"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2018년 코스메틱 부문 영업이익률 19.7%에 비해 올해 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신규 브랜드 런칭을 준비함에 따른 비용 때문”이라며 “올해 실적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으나 부문 내 1위 브랜드인 비디비치가 여전히 견조한 매출을 달성 중이고 에르메스 퍼퓸, 딥디크, 바이레도와 같은 고마진 수입 화장품이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해외 유명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직수입하여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패션라이프스타일부문과 코스메틱부문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