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카카오, 3Q19 증익세 지속될 전망-케이프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10-01 08:16: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지의 견조한 성장세가 돋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카카오의 전일 종가는 13만55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이경일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525억원(YoY +26%), 영업이익 460억원(YoY +50%)으로 이 중 톡비즈 매출이 1594억원(YoY +49%)을 기록하며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톡보드는 6월부터 커머스/패션/뷰티 등 주요 업종의 300개 광고주 대상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된 가운데 알림톡과 선물하기 거래액의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신사업에 대한 비용 효율화로 인건비 및 마케팅비가 안정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은 6.1% 수준까지 개선될 것"며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5.5%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카카오페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30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거래액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올해 12월 오픈뱅킹이 시행될 경우 펌뱅킹 수수료 인하 효과로 인해 수익성 개선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현재 증권선물위원회의 바로투자증권 인수안 심사는 보류된 상태이나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승인되었고 공정거래법 위반과 관련해 김범수 의장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점을 고려할 때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도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카카오페이지의 일간 거래액이 10억원을 돌파 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일간 거래액도 지난 2015년 최초로 1억원을 돌파한 이후 4년 만에 10배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 "현재 카카오페이지의 누적 가입자 수는 2200만명이며 작품들의 누적 조회수는 470억건"이라며 "협력 중인 CP(콘텐츠공급사업자)는 1300여개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에도 견조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는 메신저 카카오톡을 포함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91001081445

카카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35720: 카카오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