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3Q19 Preview-이베스트
  • 이경서 기자
  • 등록 2019-10-11 09:14: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경서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화장품 소비 채널 변화와 고객 소비 트렌드에 맞춰 재정비를 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전략과 수익성 개선 여부에 대해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15만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오린아 애널리스트는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3724억원(YoY +7.3%), 영업이익은 863억원(YoY +12.8%)일 것”이라며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7542억원(YoY +8.2%)을 예상하는데, 면세점 채널 내 설화수 및 헤라 브랜드의 두 자릿수 성장과 함께 3분기 면세점 매출액은 산업 성장률에 부합하는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아리따움 채널 재정비에 따른 부진은 올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백화점, 방문판매, 대형마트 채널은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3분기 해외 매출액은 4877억원(YoY +9.0%), 영업이익은 253억원(YoY -3.4%)일 것”이라며 “홍콩 시위에 따라 아시아 부문 매출액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며, 중국은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마케팅 강화 전략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내 이니스프리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고, 설화수와 헤라는 꾸준히 두 자릿수 성장을 보이고 있어 럭셔리 및 안티에이징 세그먼트 호조에 따른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북미는 라네즈와 이니스프리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녹차류, 건강기능식품 포함)의 제조 및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최근 실적

아모레퍼시픽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lk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